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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평창군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는 익스트림 레이스, 2025 레드불 400 평창 대회 성료

 

뉴스다 류대현 기자 | 평창군은 재단법인 평창유산재단과 세계적 기업 레드불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힘든 레이스’로 불리는 레드불 400 평창 대회를 20일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레드불 4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익스트림 러닝 대회로, 최대 38도 경사의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해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결승점까지 가장 일찍 도착하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경기다. 평창군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레드불 400 평창 대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 국내 최초 개최를 시작으로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관심과 열기를 모았다.

 

올해 대회에는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남·여)과 릴레이(남·여·혼성) 등 부문별 경기가 진행됐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202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출전권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키점프대 튜브 슬라이드 체험 행사,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등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레드불의 파트너사인 HDEX, beplain, SUUNTO가 함께 참여하여 행사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레드불 400 평창이 올림픽 도시 평창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올림픽 시설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