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류대현 기자 |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소재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체육회와 MBN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달성군과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51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 속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일반부, 가족부, 관내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가족부는 성인 1인과 2018년 이전 출생한 미성년자 1인으로 구성된 팀이 18홀을 베이스볼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특히 가족부는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을 강화해, 가족이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전반에는 총 100명의 심판과 운영요원이 투입돼, 경기 운영의 원활함과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약 2,800만 원 규모로, 아젤리아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돼 선수들의 경쟁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1위부터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지며, 특별 홀인원상도 준비돼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초록이 짙은 이 계절,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달성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파크골프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장인 논공위천파크골프장은 2024년 3월 4일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제30호 공인 인증을 받은 36홀 규모의 정규 구장이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갖춰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달성군은 현재 총 10개소, 21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달성군은 명실상부한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