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장미영 위원장이 7월 7일 청명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탁구부 선수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훈련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채명기 의원과 윤명옥 의원도 함께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들의 노력을 지지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청명초 여자탁구부와 간담회를 갖고 선수들은 수원특례시 의회 견학 모습(사진제공= 수원특례시의회)

청명초 여자탁구부는 청명중과 청명고와 함께 수원의 엘리트 탁구 선수를 육성하는 중심지로,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도 이 학교 출신이다. 그러나 현재 이들은 연습장 공사로 인해 교실에서 탁구대를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은 끈질기게 훈련을 지속하고 있으며, 그들의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간담회에서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연습장 개보수 완료 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장미영 위원장은 “현장의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의회 차원에서 도움이 될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 후,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더욱 강화했다. 장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 중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나오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매일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빛나는 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늘 응원하고 함께하겠다”고 덕담과 격려를 전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체육 발전과 학교 운동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돕고, 미래의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장 위원장은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