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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녹촌기업인협의회 간담회 개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8일 의장실에서 녹촌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처해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도로확장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인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녹촌기업인협의회 김진희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며,

“녹촌IC 램프 신설로 인한 주변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인근 도로 확장 관련 건의하신 내용은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현장에서 만나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수원관리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 때문이며, 10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우리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50년 동안 규제로 인해 매년 9.8조 수준의 지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시 전체 면적의 무려 75%가량이 각종 중첩규제로 묶여있어 기업들의 신규 진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허가도 까다로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언감생심”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 의장은“결국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체는 남양주에 터잡고 있는 기업들과 시민들인데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다”며, “규제로 빼앗긴 정당한 가치를 회복하려면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