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전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가칭 대전아트파크)’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에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중촌근린공원에 들어설 음악전용공연장과 제2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공개발표회와 함께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마스터플랜 우수작으로 선정된‘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의 디자인은‘과학의 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반영하는 ‘유리돔’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순환 보행로’는 유리돔 내·외부를 넘나들며 시민 누구나 날씨와 관계없이 공원에서 산책하며 공연장과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더시스템랩 건축사무소’의 대표작으로는 서울 마곡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주제원, 울릉도에 위치한 코스모스 리조트 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은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지향성이 가장 큰 특징이며, 대상지의 제한적인 물리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이라는 사회적 접근성을 공원의 확장으로 풀어냈다. 이 외에도 제안한 다양한 전략 등이 마스터플랜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13일 박연문화관에서 초등래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차노을’ 군을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차군은 최근 SNS와 인터넷에서 조회수 1,500만을 돌파한 자기소개 영상 “HAPPY(행복)”의 주인공으로, 세종시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다. 화제영상 속에서 아빠가 만든 가사로 귀엽고 순수한 ‘행복 랩’을 선사한 차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특히 차군의 영상은 세종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세종시민들에게 반가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자연스럽게 세종시 관광명소를 전국의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이날 차군은 위촉장을 받은 후 박연문화관 1층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전시 '반짝반짝 세종별'을 만끽하면서 해맑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홍보대사의 모습을 보여주어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세종시민이자 어린이인 차노을 군이 재단의 문화예술·관광 사업들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며 홍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 전시기획팀(대표이사 김신아)은 전곡항 일원의 유휴공간에서 참여형 전시 'Welcome to My Dream'전을 5월 16일부터 6월 16일까지 운영한다.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은 화성시의 유휴공간을 시민들의 다양한 예술 경험 및 예술인들의 작품 소개의 장으로 연출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Welcome to My Dream'전은 전곡일반광장, 목화공원, 경화공원, 남화공원에서 진행된다. 'Welcome to My Dream' 전시는 미술작가 이재윤, 박준석, 고은주 3인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전시로, 전곡항 일원에서 각 작가들의 그림과 조형물에 관람객들이 컬러링,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넓은 바다를 향해 나가는 마음과 꿈, 희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낙동강변 42만㎡ 면적에 푸른 청보리와 3만3천㎡의 작약꽃밭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작약꽃과 푸른 청보리를 배경 삼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저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이들이 많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3일간 6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경찰 추산)되며, 드넓은 부지와 이면도로 및 주변시설을 포함해 20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방문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가수 신유 등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의 막을 올렸고, 청보리와 작약꽃 단지 관람 외에도 승마체험, 청보리 머리핀 만들기, 작약화분 나눔, 강변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에도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전시실에서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2024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을 개최한다.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서울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미술작가를 대상으로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하여 고유, 김지우, 신민규, 임하은 4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문화협력 일환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신진작가들의 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노원문화재단의 제주 전시를, 하반기에는 진흥원의 서울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가들은 활동 무대를 넓히고, 지역민들은 다양한 작품의 접할 수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태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제주와 노원구의 양 지역의 청년 신진작가들의 지속적인 교류로 다양한 전시를 접할 수 있게 됐”며 “전시작가들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며 교류사업을 통해 청년미술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미술분야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난초 등 식물에 대한 흥미유발 및 취미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한란전시관에서 반려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생난경영회 제주지부 회원 등이 1년 동안 키워온 풍란 석부작, 마삭, 부채손 등 70여점의 반려식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18일에는 춘란 무료 나눔 이벤트와 함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분갈이 등 식물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스칸디아모스(순록이끼)로 액자만들기, 조직배양 등 과학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일정은 제주한란전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 관련 행사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희찬 세계유산본부장은 “반려식물과 삶의 행복감을 높이고 싶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제주한란전시관이 문화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사)성읍민속마을보존회가 주관하는 제주 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재현 및 전통민요 공연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성읍마을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의현감 행차는 과거 정의현감의 부임 행차를 재현한 것으로 제주 성읍마을이 조선 600년 정의현 소재지로서의 역사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재현해냄으로서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여명의 취타대가 정의현감 행차와 함께 아리랑, 오돌또기, 너영나영, 굿걸이 등 11곡을 연주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조교 및 제주민요보존회가 참여해 제주노동요, 창민요 등 전통민요 공연도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제주 성읍마을 내 구역별 8개 반이 자체 전승되어 온 전통민속놀이 및 전통음식을 매회차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전통민속 재현 및 전통음식 무료체험도 운영된다. 정의현감 행차는 5월 18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셋째 주 토요일에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정의현감 행차 재현 및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제주 성읍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제주 청년작가 특별전 ‘깨어남의 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 기반을 두고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작가들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작품은 시·소설·아동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제주 청년작가들의 대표작으로 구성됐으며, 작가들이 작품을 만들기까지의 고민을 알리고 작품을 함께 전시해 창작의 과정을 관람객과 공유할 계획이다. 특별전에는 시인 강지혜·문경수, 소설가 지혜·차영민·송형훈, 아동문학 고상훈 등 6명의 작가의 대표작이 전시된다. 1부 ‘밤의 시간, 그리고 잠’에서는 6명의 작가의 창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음성 메모, 출판사 교정본, 표지 시안 등을 관람할 수 있다. 2부 ‘깨어남의 시간’에서는 문학에 대한 작가들의 생각과 함께 작품들을 선보인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미래 제주문학의 기반이 될 작가들을 소개하며, 제주문학이 지닌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주문학 작품을 도민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는 제10회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무안군 해제면에 소재한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한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생명을 품고 사람의 삶과 함께한 청정 무안 갯벌의 가치와 영양가 풍부한 무안 황토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2013년에 개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무안황토갯벌랜드는 대한민국 습지보호지역 1호, 람사르 습지 1732호이자 전남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생태공원·생태갯벌과학관·해양안전체험관 등으로 꾸며져 있고 ‘검은비단’갯벌의 가치를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무안갯벌은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확정하고 현재 국내 실사·평가 등을 거친 뒤 202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무안의 황토와 갯벌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이자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검은 비단 갯벌의 장관을 체험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되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1일 한국민속촌에서 남북한 지역주민 40명과 함께 한마음행사 ‘한마음 나들이’를 진행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신체, 정서적 안정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한마음행사는 남북한 지역주민의 경계 없는 소통과 화합을 위해 명절 행사, 송년회, 김장나눔 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날 한마음 나들이는 전통 가옥, 놀이 등의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문화 차이로 인한 단절 개선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나들이에서 한국민속촌을 관람하며 빈칸 채우기, 인사말 나누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같은 동네에 살아도 함께 어울릴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멀리 나와 함께 친목의 시간도 가지고 고추장도 만들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맑은 공기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사가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