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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의회 김종복 시의원 ‘포도문화원’ 관리 소홀 지적 및 향후 운영방안 필요성 주장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의회 김종복 시의원(국민의힘)이 화성 송산 포도문화원 관리의 소홀과 운영 방안에 대해 지적 및 향후 운영방안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화성 포도문화원 (사진제공= 화성시)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 목적으로 화성 송산 포도의 적극적 홍보 및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 마을 활력 증진을 위한 시설물로 건립된 곳이 포도문화관이다.

 

이에 화성시는 농촌 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따른 운영을 농업법인에 위탁하고 관리 및 포도 가공공장 건립, 체험장소, 전시장 등의 함께 개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10년여가 지난 현재는 초창기의 계획했던 사업들은 실행하지 않고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 중앙정부와 지자체 예산이 들어간 사업을 무방비로 방치하고 있는 상태가 아닌가 의혹이 일고 있다.

 

이어 화성시 건설과는“ 포도문화원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임대 및 무상대여가 되어 있는 상태이며, A 영농조합법인과 관리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게 되어 있으나, 임차인의 내부 문제로 인해 현재 운영되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2023년 12월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어 사업 주체가 운영권을 포기하지 않는 한 강제로 부동산임대차 계약 해지를 해야 하는 상태로 향후 법적인 다툼의 여지가 있다. 화성시는 사업비 관련 집행기준에 따라 계약기간이 끝난 시점에서 재산처분은 가능하여 향후 포도문화관을 운영할 부서를 확인하여 인수인계 및 재산처분, 임대까지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복 시의원은 “ 화성 송산 포도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역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건립된 시설이 취지에 맞게 사용되어 지역 및 화성시에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 운영 기관의 문제로 좌초 위기에 있으면 시와 의회가 나서서라도 제대로 된 운영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보완해야 할 것이다.”라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포도문화원은 2010년 개관 후 2012년 주민 자부담 미확보로 공장이 건설되지 못했고, 전기, 상수도 요금 체납으로 사실상 문을 닫았던 전력이 있었기에 화성시와 화성시의회가 운영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