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용주사(성효스님)에서 열렸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용주사 봉축 법요식(사진제공=뉴스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신도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법고를 시작으로 도량결계, 육법 공양, 삼귀의례, 봉축사, 사홍서원을 끝으로 성료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이 불어, 티베트에, 일어, 중국어, 산스크리트어로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말씀하시며 “늘 함께 뜻은 같이하고 늘 같이한다는 사실을 신도님들과 참석하신 모든 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날카롭게 칼을 갈고 보니 물을 베었더라”라고 봉축사를 마쳤다.

이어 정명근 시장은“ 부처님은 수 세기 동안 역사 속에서 불교를 통해 평화, 협조, 사랑과 이해를 우리 인류에게 가르쳐 주셨다. 이런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지혜와 인내, 자기반성과 공정함을 깨닫게 하여 삶의 지침이 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밝히는 연등처럼 희망과 행복의 빛이 우리를 환하게 비추기를 바란다. ”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석호현 화성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권칠승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깃들기 바라는 마음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