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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다 인터뷰】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100만 도시에 걸맞은 도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로관리사업소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계획, 건립, 유지관리까지 해야 할 것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사진제공=뉴스다)

 

인구 100만을 앞둔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을 만나 특례시 화성을 위한 준비와 화성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알아봤다.

 

■화성시의회 신축

2022년 3월 화성시의회 신축을 위해 「화성시의회 청사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했다. 신축의회는 향후 100만 대도시를 대비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의회 인원 증가로 부족해진 공간을 확보하여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과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화성시민의 이용이 편리하게 함을 목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270억 원의 총공사비를 예정으로 연 면적 10,600㎡(지상 5층) 규모로 건립을 위한 과정 진행 중이다.

 

■스포츠 지원 분야

화성은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을 이루고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 시민들이 지역 주변 어디든 찾아 운동을 생활화할 수 있게 시설을 확충하고 운영해 시민들의 육체적 건강에 정신적 안정까지 줄 수 있는 관리, 유지를 목적으로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만, 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국제기준 경기장 시설이 필요사항이나 화성시의 경우 생활 체육용 시설이 대부분이다 보니 대회를 유치하고 생활체육을 바탕으로 한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초시설이 미비한 상태이다. 향후 신설할 시설에 대해서는 국제대회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부합한 설계를 통해 건축될 수 있도록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교통영향평가 부실

도로, 교통은 현대사회에 핏줄과 같은 시설로 신규 시설에 따른 교통량, 차량흐름의 변화 및 교통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예측 분석하고 그 와 관련된 각종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는 것으로 꼭 필요한 제도이다. 특히 화성시는 동쪽의 동탄신도시, 서쪽의 송산그린시티를 개발하고 있어 신규 도로, 철도가 화성 곳곳에서 신설되고 아파트, 물류센터, 공장, 산업단지가 개발되어 무엇보다 중요한 항목이다. 화성의 경우 ▲교통영향평가 보고서 작성 미흡, ▲교통영향평가 심의체계 미비, ▲ 관리체계 미흡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주민 의견 수렴 부분에서 주민설명회, 공청회가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고 있어 보완이 필요한 항목이다. 향후 시민들의 교통 욕구 해소를 위해 광역교통 대책, 도시 전체의 교통정보계획, 지구 단위 교통개선대책 등과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는 도로 관리사업소의 설치가 필요한 대목이다.

 

■현수막 정치

화성시 교차로가 무분별한 정치 비난 비판 현수막에 정당 홍보 현수막까지 미관과 교통안전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정당 홍보와 의정활동 홍보를 위해 다수의 시민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 상태이다. 예산 유치에 관련된 홍보는 전체 금액만 표현해 수억에서 수천억까지 본인 전부 유치해 나의 치적으로 알리기보다는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예산을 받아 관리까지 제대로 했다는 내용까지 표현해 일하는 의정활동을 표현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은 있다. 또한 시민은 지정 게시대를 이용하는데 올 초 개정된 법에 따라 정당은 허가나 신고 없이 정치적 현안 등에 대해 15일 게시하게 하면서 더욱 심해진 것 같다. 홍보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피해 예상 지역을 벗어나 설치하는 것에 대해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최고참의원으로 역할은

6.7대를 거쳐 이번 9대에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3선 의원 되었다. 화성의 경우 재선 3선이 힘든 지역으로 지역민들의 민의를 잘 반영만 했던 것이 당선된 이유인 것 같다. 더욱이 이번 의회를 구성하는 시의원분들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준비하면서 관련 자료검토 및 전문가 못지않은 연구를 하는 모습을 보며 3선 의원으로 저 자신을 더 채찍질해 선배의원으로 의정의 노하우와 노력하는 모습을 후배의원에게 전해주고 싶다.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며 당적을 떠나 화성시민을 위해 하나 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할 것이다. 초선 때부터 지금까지 지속해온 봉사는 시민들이 저를 뽑아 주신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누굴 이끌기보다는 함께 동행해 같이하는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다.

 

■특례시 준비는

「지방자치법」,「지방분권 및 지방행정 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100만 이상 특례시가 될 수 있다. 화성시의회는 100만 특례시를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 ▲광역적 행정수요에 맞는 권한,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자치 권한, ▲도시 인프라의 확충, ▲도시발전의 한계와 상생하는 방안 구축, ▲법·제도적인 개선 조치, ▲인사, 조직, 행정구역 개편, ▲의회 사무 확대 개편, 등 집행부와 의회가 협의를 통해 화성 특례시를 준비해 시민의 행복이 자라는 내일 화성시의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마지막으로 오 부의장은 “의회에 있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함께 시민 곁에서 현장 의정을 펼치는 것이 의정활동의 자양분으로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을 이해하고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서 지금까지도 시민 곁에 있었지만, 앞으로도 시민이 있는 곳에 저 오문섭이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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