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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북구 출신 가수 고정우,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 북구 출신 가수 고정우가 24일 북구 지역 저소득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고정우는 북구 강동동 출신으로 2013년과 2014년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물질소년 해남으로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해물뚝배기 보이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고정우는 "어린시절 많은 도움의 손길로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번 후원금이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 관계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도움을 받았던 고정우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지역 저소득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