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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명근 화성시장...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사업’. 현장 방문 지원단 격려

고품질 화성송산포도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농민들께 감사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송산면 A 씨 포도 농장을 방문해 포도나무 전지 후 남은 가지를 처리하는 화성송산포도연합회(회장 김시권) 민간 파쇄지원단 처리 현장을 방문해 격려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포도농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사진제공=뉴스다)

 

농촌진흥청이 2024년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추진된 이번 사업은 화성시 약 1,600여 농가에서 950ha의 포도밭에서 1월 초부터 시작해 3월 말 완료를 목표로 시행 중이다.

 

화성시는 국비에 시비를 포함한 약 1억 원의 금액을 민간 지원사업으로 화성송산포도연합회 민간 파쇄지원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마을 또는 작목반 등에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파쇄 현장 방문은 민간 지원사업으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및 파쇄 후 퇴비화하는 자원순환 활성화 과정을 확인하고 포도 재배 농민들을 격려하고자 이루어졌다.

 

농민을 만난 정 시장은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추가 필요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말하는 집행부에 대한 요구 사항을 들으며,“ 불법소각으로 있을 산불을 방지하고, 자연적인 퇴비를 만들고, 유휴인력 활동, 지력 향상을 통한 송산 포도 품질향상 등 일석사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해당 사업의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즉석에서 파쇄기 구입 가격을 묻고 화성시 포도 농가가 사용할 수 있는 기계 필요 수량, 필요 예산 등을 확인했다.

 

김시권 회장은“ 1월 초 시작해 3월 말까지 끝내야 하는 작업이다. 현재 파쇄기가 6대로 부족한 상태이다. 예산집행이 늦어져 일정이 힘들다.”라며 현장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에 정 시장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필요 예산을 세워 3년간 매년 3억 정도 예산으로 동력 파쇄기 보유량을 증가시켜 농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방안을 모색하라”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신미영 소장에게 현장 지시했다.

 

한편, 영농 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전국 139개 시군, 경기도 16개 시군에 배정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과 지자체,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