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9회 지방선거 오산시의원 가선거구(중앙동·신장1동·신장2동·세마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복 후보(현 오산시의회 의장)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선거공보물 제작 형태를 두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 시의회 동의 없이 재정 사업을 추진에 반대하며 삭발을 통해 시민의 권리를 대변했던 이상복 시의원 모습(사진=이상복 페이스북)
이상복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공보물은 유권자인 시민들이 후보의 자질과 정책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공식적인 기준”이라며,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나선 후보들이 자신의 철학과 공약, 향후 의정 방향을 제대로 설명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보이지 않는 것은 시민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실제 이번 선거에서 오산시 가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단 1장(총 4페이지) 분량의 선거공보물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8페이지 분량의 공보물을 제작해 공약과 비전을 상세히 담아내며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물론 공보물의 페이지 분량 자체가 후보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닐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의원은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예산을 감시하고 정책을 만드는 책임감 있는 자리다. 그렇기에 후보자라면 시민 앞에 더 진지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방자치시대에 시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아쉬움이 든다”며 “공약 하나, 비전 하나라도 더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정성과 진정성이 선거의 시작이자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역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높은 지역 기반과 풍부한 의정 실무 경험을 가진 이상복 후보는 이번 공보물 논란을 통해 ‘준비된 일꾼론’과 ‘시민 존중’의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며 표심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