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단체, 유관기관 종사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기념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식전 공연으로는 뉴욕 카네기홀과 바티칸 공연 경력을 보유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혼성 성악 앙상블 '미라클보이스 앙상블'이 무대에 오르며, 구민들로 구성된 '중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단체와 유관기관, 중구보건소 등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주요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퀴즈와 뉴스포츠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기념식은 중구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서울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와 주식회사hy(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한다.
한편, 24일까지 중구복지센터 2층 갤러리 드림블라썸에서는 '제46회 서울 중구 장애인의 날 기념전시'가 열린다.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소속 미술동아리 최혜선 작가를 비롯한 8명의 작가가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중구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관내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봄나들이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남산 산책로와 수원, 양평 일대에서 나들이, 걷기대회 등을 진행해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같은 일상을 꿈꾸는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웃고 어울릴 수 있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