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평구립 부개도서관은 오는 5월 영화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 ‘첫걸음 클래식: 영화가 건넨 위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고, 음악이 전하는 감정과 메시지를 탐색하는 성인 대상 인문학 강의다.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첫걸음’ 단계로 구성됐다.
강의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총 4회에 걸쳐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임하나 강사가 음악 해설과 영화 장면을 연계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시별로는 ▲쇼팽과 영화 ‘피아니스트’를 통해 예술가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건반 위에 쓴 사적인 고백’ ▲말러와 영화 ‘헤어질 결심’을 통해 감정의 균열을 탐색하는 ‘붕괴와 사랑 사이’ ▲베토벤과 영화 ‘루인 반 베토벤’을 통해 음악 속 질서를 발견하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 찾은 고귀한 질서’ ▲헨델과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인간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빼앗긴 삶, 눈물로 노래한 아리아’ 등으로 구성됐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영화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음악이 주는 위로와 울림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은 부개도서관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부개도서관은 시민들의 문화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평생학습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