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 범시민사회단체 대책위(이하 대책위)는 30일 서울대병원 부지 관련자로 지목한 정치인들의 면담 결과를 “그들에게 시민은 없었다”라는 말로 함축하며 “ 산시 정치인들에게 서울대병원 부지는 탐욕스러운 먹잇감일 뿐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오산 범시민사회단체 대책위 (사진제공= 범시민사회단체대책위) 대책위는 시민의 혈세를 자신들의 쌈짓돈처럼 쓰며 서울대병원을 유치하겠다는 거짓 정책을 일삼았던 오산시 정치인 이기하 전 오산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의 면담 결과를 발표하며 핑계, 책임 전가를 서슴지 않는 것과 오산시민을 무시하는 정치 현실을 개탄했다. 관련자의 면담내용 일부를 발췌해 보았다. 이기하 전 오산시장의 면담내용 중 일부 “아무리 정치적으로 당을 달리한다 해도 시장 혼자서 이러한 거대산업을 진행하기 어려웠고,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안민석 국회의원과도 협의하면서 진행되었다” 곽상욱 전 오산시장의 면담내용 중 일부 “서울대병원은 모든 정치인에게도 중요한 공약사업이었다. 모든 정치출마자가 서울대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중략 “시민들로부터 비난받아도 행정의 책임을 진 입장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 의회가 지난 9월 30일 ‘환매권소송 조사특별위원회’ 회의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주요 참고인 중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참석하지 않아 허울뿐인 특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오산시 의회 '환매권소송 조사특별위원회'에서 출석을 요구한 주요 참고인 좌측부터 이기하 전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전 오산시장 (사진제공= 뉴스다) 시민단체가 서울대병원 유치 거짓 정책으로 시민 혈세 낭비 책임 묻기 및 공개 질의서를 전달한 9월 23일 후 오산시 의회에서 특위를 구성하여 관련 내용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보려 특위를 구성했다. 대표적인 참고인으로 분류되는 이기하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전 오산시장 중 이기하 전 오산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불참을 통보했다. 불참한 안민석 국회의원에게는 별도의 질의서를 보냈으며,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곽상욱 전 오산시장에게는 확인서를 요청한 상태이다. 이로써 속 빈 강정이 된 이번 특위는 이달 6일 모든 의견에 관한 결정을 짓는 일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민단체에서 요청한 의혹 중 ▲유치가 확정되지 않은 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 범시민사회단체 대책위(이하‘범시민단체’)가 오산시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울대병원 유치 거짓 정책으로 시민 혈세 낭비 책임 묻기 및 공개 질의서 전달식을 거행했다. ▲범시민단체가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 진상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뉴스다) 범시민단체는 서울대병원 유치와 관련한 전 이기하 시장, 전 곽상욱 시장, 현 안민석 국회의원, 현 이권재 시장, 현 성길용 시의회 의장에게 각각 질의서와 공개 답변을 요구했다. 이달 행사는 범시민단체 회원과 시민들이 참석하여 서울대병원 유치 과정을 시민들께 알리며 그 과정에서 전, 현직 정치인들이 해당 시설 유치라는 명분으로 정치적 이득 및 행위를 했는가를 설명했다. 2008년 500억 원이 넘는 돈을 들여 토지를 매입한 전 이기하 시장, 총선 공약으로 이용한 안민석 국회의원, 감사원 지적까지 받으며 무리하게 사업을 시행하려 했던 전 곽상욱 시장 등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 15년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업과 관련된 몇 가지 공개 자료를 요구했다. 첫째, 서울대병원 유치 관련 모든 비용공개 둘째, 오산시의회 특위 구성을 통해 관련 내용 공개 셋째, 오산시의회 특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