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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업무협약 체결

“이동노동자(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섭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신방식)와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의장 박종현)은 이동노동자(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쉼터를 비롯한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지난 8월 4일 부천 이동노동자자쉼터(부천시 소향로37번길 19. 상록복합타워 3층 304호)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택배, 배달, 수리, 간병인, 보험모집인, 방문교사 등 업무가 특정 장소가 아닌 ‘이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특수고용노동자이자 개인사업자들인 이동노동자(사업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안전교육, 보험 등 공공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쉼터 운영 지원을 비롯한 공동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이동노동자(사업자)의 안전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안전 협약, 생명 스티커 부착 캠페인 등의 연장선에서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위탁운영 중인 부천시 이동노동자쉼터의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당사자 조직들이 사회적 협의를 도출해내기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박찬희, 이학환 부천시의원을 비롯한 부천시의회가 양 기관의 소통 및 가교 역할을 맡아 시의회와 노동단체, 소상공인단체가 연계한 상생협약으로 소상공인과 배달노동자간의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역내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려는 노력의 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방식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동노동자는 대부분 개인사업자이자 소상공인”이라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지역에서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현 의장은 “배달노동자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삶을 지탱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노동자들을 위한 작은 희망의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기관, 단체들이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향후 양 기관은 이동노동자(사업자) 안전교육을 비롯한 공공 서비스 지원 및 안내, 법률, 세무 상담 등 각종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추가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뉴스출처 :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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