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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심리상담 지원한다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 심리검사·상담치료 지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 홍보물(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클라이언트(이용자)의 폭력,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심리적 외상을 겪은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심리상담을 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를 협약을 체결한 상담 기관에 연계해준다. 종사자 1인이 심리검사 2회, 상담치료 8회 등 최대 10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 종사자 마음톡톡 프로젝트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종사자의 신청을 받아 연중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직장 내 폭언, 클라이언트의 폭력, 감정 노동 등 직무 스트레스로 마음에 상처를 입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적지 않다”며 “마음톡톡 심리상담지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회복지 종사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그들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장기근속휴가 지원 ▲자녀 돌봄·임신검진휴가 지원 ▲인권상담창구 운영 ▲주기적인 인권 실태 조사 등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