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가 2012년 제정한 『화성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에 따라 매년 실시 해온 대행업체 평가에서 2021년 올해는 평균 81점으로 대체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성시 청소용역 업체 수거 후 폐기물처리장 이동 사진(사진제공=뉴스다)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주민 만족도 평가(년2회), ▲평가단 현장평가(년1회), ▲실적서류 평가(년1회)로 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3년 계약의 첫해인 2021년 평가는

▲주민 만족도 평가를 현장에서 1개월간 진행하여 시민들이 청소업체에 대한 불만이나 만족도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했다는 자평을 나올 정도로 현장 목소리와 시민들의 민심을 반영한 평가였었다고 한다.

▲평가단 현장평가는 시민, 외부전문가, 공무원, 시의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직접 불시에 현장에서 청결 수거 정도를 평가하고, 업체를 방문해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지역사회 활동 등을 근거로 평가했다.

▲실적서류 평가에서는 전년대비 민원 대응 실적, 소음저감 방안, 민원발생 건수, 산재 발생 건수, 취약지역 청소운영과 소각용 봉투 내 재활용품 적발건수 등도 평가했다.

▲2021년 청소용역업체 평가 자료(사진제공=화성시)

이어 해당 부서 관계자는 “시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동부권, 서부권으로 나누어진 화성시 안에서도 다른 점을 찾아 지역 특화된 청소용역을 구체화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포함한 연구 용역을 발주 깨끗하고 청결하며 시민과 더불어 버려지는 폐기물을 자원화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 볼 것이다”며 말했다.

이에 관련 업계 관계자는 “화성은 청소용역을 시행하면서 조금 더 보완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지역으로 ▲노동자 처우개선 문제, ▲용역 계약 방법 문제, ▲청소서비스 개선, ▲동·서 지역 청소용역 차별화된 정책 등이 향후 고려해야 될 항목이다”고 말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12개 청소대행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업체 모두가 사회적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