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싱그러운 6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남양주시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 북한강야외공연장(화도읍 북한강로 1554)에서 뮤직페스티벌 ‘2024 리버러버위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북한강야외공연장은 아름다운 북한강을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수변 무대다.
‘강크닉(강+피크닉)’을 콘셉트로 하는 이번 행사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잔디밭에서 돗자리와 빈백에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2024 리버러버위크’는 오는 6월 매주 토요일(1·8·15·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 예정이며, 인디·R&B·어쿠스틱·재즈 등 주차별로 총 3팀의 무대가 준비돼있다.
메인 출연진으로는 △브로콜리너마저(1일 인디위크) △양다일(8일 R&B위크) △스텔라장(15일 어쿠스틱위크) △선우정아(22일 재즈위크) 등 수준급 아티스트가 출연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공연 30분 전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랜덤플레이댄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사전신청 시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멀리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우리 동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남양주형 뮤직페스티벌’을 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페스티벌 브랜딩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